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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주식 투자, 알트코인 전망, 재테크 방법

한국의 크립토펑크? 도지사운드클럽 NFT 사는법

한국의 크립토펑크? 도지사운드클럽 NFT 사는 법

한국의 크립토펑크? 도지사운드클럽 NFT 사는법

올해 6월에 이런 뉴스가 떴다. 아니 그따위 데이터 쪼가리(비트코인에 대한 평가와 굉장히 비슷하다..)가 130억이라고? 뭐 엄청 이쁜가? 아니면 무지 독창적인가? 아니면 하다못해 작가가 유명하기라도 한가? 셋다 아니다. 일단 그린 사람부터가 작가가 아니라 프로그래머다. 130억에 팔린 그 NFT가 이거다. 딱히 독창적인 거 같진 않다. 근데 독창적이고 독창적이지 않고를 떠나서 이걸 초기에 산 사람은 그러면 엄청나게 돈을 벌었을 것 아닌가? 참고로 크립토펑크는 2017년에 무료배포되었으며, 올해 초까지만 해도 130억은커녕 훨씬 싼 가격에 거래되던 NFT였다. 그만큼 NFT 시장에 어마어마한 (돈 벌)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 디파이도 물론 좋지만, 디파이는 기본적으로 암호화폐를 오랫동안 홀딩하는 것에 더해 이자를 받는 것에 불과하다. 정말 대박 로또를 원한다면 디파이보다는 NFT가 맞다. 특히 초기 NFT 커뮤니티 같은 경우엔 공짜로 NFT를 뿌리는 경우도 많고, 수만 원~수십만 원 선에서 초기 세일을 하는 경우도 많다. 몇만 원짜리 NFT를 다양한 프로젝트에 걸쳐서 사놓으면 생각보다 나중에 대박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많다. 그중 한 개만 성공해도 수만 원의 수백-수천 배에 달하는 차익으로 돌아오니까 말이다.

NFT 커뮤니티

이번 글에서는 한국의 크립토펑크가 될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나마 존재하는 NFT 초기 커뮤니티인 도지사운드클럽을 소개해보려 한다. 사실 초기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 이미 가장 낮은 NFT의 가격이 백만 원을 넘어가니까 말이다. 내가 처음에 어떻게 어떻게 이걸 알게 돼서 일주일 전쯤에 작품 한 개를 샀을 때 가격이 200 클레이튼이었는데, 이 글을 쓰는 현재 도지사운드 클럽하우스 NFT의 최저가는 798 클레이튼이다. 클레이튼 가격이 1900원 정도이므로 일주일 전에 산 40만 원짜리 작품이 벌써 150만 원이 된 것이다. 물론 시세차익으로만 보면 100만 원이 조금 넘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금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가격이 많이 올라서가 아니다. 내가 이거 10개쯤 샀으면 또 모르는데 한 개밖에 안 샀으니... 클레이튼 프로젝트의 리더십인 그라운드 X의 CEO인 한재선 씨가 트위터에 클레이튼의 NFT 프로젝트로 도지사운드클럽(이하 도사클)을 언급한 것이다. 완전 초대형 호재다. 솔직히 이렇게 빠르게 언급될 줄은 몰랐고, 잘해봐야 연말쯤 돼서 뉴스에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벌써부터 클레이튼에서 밀어주는 프로젝트가 된 것이다. 아 물론 밀어주는 프로젝트는 아닐 수도 있다. 사장이 언급 한번 했다고 그게 꼭 밀어준다는 뜻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 다만 현재 카카오는 클립드롭이라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서 클레이튼 생태계와 NFT 생태계를 자체적으로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자생적인 한국 최초의 NFT 생태계인 도싸클을 그냥 내버려 두고 보면서 어 좋네 하고 말까? 아닐 거 같다. 물론 순전히 내 추측이긴 한데, 현재 카카오는 작가들한테 돈 줘가면서 클립드롭에 NFT 출시하고 뿌려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자생적인 NFT 커뮤니티 도싸클이 탄생한 것이다. 카카오와 그라운드 X 입장에서는 이뻐서 어쩔 줄을 모르는 상황일 것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글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런 게 생겨서 지들 혼자 백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NFT를 거래하고 있다는 걸 알면 좋아하지 않을까? 여기까지 하고 도사클을 어떻게 사는지 간략하게 알아본 후 글을 끝내자. 일단 카이카스 지갑을 만들어야 한다. 구글에 카이카스 지갑 검색하면 웹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시드 보관 방법

참고로 나는 에지다. 근데 "메타마스크로는 안 되나요?" 묻지 말자. 메타마스크로도 살 수 있긴 한데 사서 네트워크상에서 컨트롤하기 엄청나게 어렵다고 한다. 나는 카이카스 지갑으로 사서 얼마나 어려운지도 잘 모른다. 암튼 확장프로그램 추가해서 비밀번호 설정하고 시드는 공책에 적어둬라. 사실 시드 보관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시드를 그대로 종이에 프린트하고 시드 부분만 잘라서 현실지갑에 보관하는 것이다. 현금을 지갑에 보관하는 것처럼 시드도 현실지갑에 보관하자. 아니 웃을 일이 아닌 게 비트코인의 개념 자체가 electronic cash 아닌가? 아마 사토시 나카모토도 이렇게 보관했을 것이다. 아무튼 지갑 만들었으면 코빗, 빗썸, 바이낸스 등의 거래소에서 클레이튼을 사서 카이카스 지갑으로 전송해줘야 한다. 참고로 수수료만 따질경우 바이낸스가 가장 저렴하다. 코빗과 빗썸은 수수료가 0.5 클레이튼이고, 바이낸스는 0.005 클레이튼이다. 1클=1900원임을 고려할 때 바이낸스는 사실상 무료 인 셈. 매수-매도 스프레드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트랜젝션 수수료를 가장 싸게 만들어서 전송하는 방법은 업비트에서 스텔라루멘(트젝 수수료 2원) 사서 바이낸스로 보낸 다음 그걸로 클레이튼 사서 카이카스 지갑에 보내면 된다. 아 이건 내 지갑인데, 전송해서 사고 좀 클레이튼이 남았다. 가스비(클레이튼은 가스비가 거의 안 들긴 하지만)때문에 혹시 몰라서 조금 더 보냈는데, 음.. 뭐 암튼. 여기서 오른쪽 위에 있는 0xA 어쩌고를 복사해서 그 주소로 클레이튼을 보내주면 된다. 반드시 클레이튼을 보내줘야 한다. 다른 걸로는 도사클 못 산다. 보냈으면 오픈씨라는 NFT 거래소의 도사클 페이지로 접속하자. 구글에 opensea dogesoundclub이라 검색하면 맨 위에 뜨는 페이지다. 클릭했을 때 이게 보이면 제대로 클릭한 게 맞다. 아래로 내려서 마음에 드는 메이트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뜰 것이다. Buy now 누르면 적혀있는 만큼의 클레이튼을 지불하고 NFT를 획득할 수 있다.